안녕하세요
요즘 다시 코로나가 심해져서 집콕생활중이예요;_;
집에있을땐 책도 많이보지만 tv도 많이보거든요
안보여줄려고해도
'짱구 보여져'라고 말하면
맘이 약해져서 저도 모르게 티비를 틀어요..
두둥이들이 짱구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엄마' '아빠' 보단
'짱구보여져'가 더많이 말하는거 같네요ㅎㅎ
사실 첫째가 언어는 좀 늦어요
두돌되도록 2음절 단어는 되지 않아서
tv는 절대 안켜야지 생각했는데
25개월쯤 되더니 어느날
'엄마 짱구 보여져'
이러더라구요 ㅠㅠ
갑자기 3음절로 단어를하니 놀라기도하고
그렇게 짱구가 보고싶었나 짠하기도하고..
그날부터 말이 조금씩 느는거 같기는한데..
또 걱정인게
목마르면 조금도 안기달리고 언른 물을주고
책읽고싶어하면 바로 바로 책을 읽어주거든요
이런교육이 맞나?싶기도하고
'물먹을까?' 라고 말이라도하고 줘야지 ..라는 생각은 하는데 막상 물을 주면
습관처럼 물부터주게 되더라구요
집에있는시간이 많아지면서
tv만 주구장창 보게되고
먼가 나쁜엄마가 되는기분이예요ㅎㄷ
그래서 둘째 장난감이 있으면
첫째랑 tv없이 책을 많이 읽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장난감을 하나 준비했답니다~!


에듀테이블 이예요
여전에 첫째가 잠깐 사용하다 바로고장나버린 장난감인데
좋긴 했거든요
이번에는 고장 안나길 바라래봅니다

일단 설명서인데
예전에 사용해봐서 다 알고있거든요
과감히 패스 해줍니다ㅎ

다행히 변한거없이 조립도 엄청 쉬워요~



짜잔~
몸통에 건전지4개를 넣고 다리만 끼워넣으면 끝이예요
각도도 자유자재로 넣을수있어서
누워서도 사요할수 있답니다ㅎ



확실히 반응이 보이네요
엄청관심을 보여서 다행입니다
머.. 나비나 문양들이 입에들어가거나 뿌수듯이 치는거지만요ㅎㅎ

문제는 첫째도 양치하다말고
관심을 가진다는거예요
역시 새로운 장난감은 인가가 많아요~

결국 두둥이들 밥먹고 목욕다하니
장난감은 첫째것이 되버렸네요ㅎㅎ
다행히 tv도 들보게 되니 좋은게 좋은거겠죠?
ㅎ..
오늘도 이렇게 미니멀라이프는 멀어져갑니다..
어서와 텅텅빈 지갑아~
잘가 미니멀라이프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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